은성의료재단 구정회 회장,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봉사부문'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2 14:43: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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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구정회 회장이 2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41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봉사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회장,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봉사부문 수상 모습/제공=은성의료재단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회장,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봉사부문 수상 모습/제공=은성의료재단

구 회장은 1978년 구정회 정형외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에서 50여 년 의료 분야에 헌신하고, 부·울·경 지역에 좋은문화병원 등 5개의 종합병원과 7개의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중증환자를 치료했다.

특히 저출산 시대 경영 적자로 대부분의 병원이 분만을 포기하고 있는 가운데, 좋은문화병원은 산부인과 전문의만 17명을 보유하며,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는 전문분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실과 난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 회장은 나눔과 기부에도 아낌없었다.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활동한다.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서, 범죄 피해자 치료와 지원에 앞장서기도 했다.

구 회장은 "부산시민의 사랑과 신뢰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의료인의 본분을 지키며, 시민과 함께하며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달 2일 사상강변축제 개막식에서 사상문화상을 수상했다. 구 회장은 사상문화원장을 8년간 역임하며, 사상강변축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상문화학교, 사상 향토사 연구소를 개설, 지역 문화 활성화와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상구장학회 이사장도 역임하며 장학사업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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