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 삼양유치원(원장 정현주)은 10월 2일 각반 교실에서 유아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불법침입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한 락다운(Lockdown)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락다운이란 어떤 사고로 인해 출입이 완전히 봉쇄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번 훈련은 외부인이 유치원 내에 불법으로 침입했다는 가정하에 112에 신고 후 경찰관이 오기 전까지 시간을 확보하고 위험요소로부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뤄졌다.
훈련내용은 유치원 불법침입 발생 안내방송 즉시 교실문과 창문을 모두 잠그고 책상으로 출입문을 막아서 시간장벽을 만들었다. 형광등과 모든 전자기기를 끄고 블라인드를 내려서 빛을 차단한 후 창문과 떨어진 구석진 곳으로 몸을 숨겨서 불법침입 외부인에게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키지 않도록 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유아들은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법 침입 위험을 감지해 질서있게 행동하는 역량을 기르고 잠재적인 위기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