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구리점 매장 전경 [롯데마트 제공]](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0/3393749_3523851_3357.jpg)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 상승했다. 가공식품과 축·수산물 등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1% 오르며 두달 만에 2%대로 상승했다.
가공식품 물가는 4.2% 뛰며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 끌어올렸다. 특히 빵(6.5%), 커피(15.6%) 등의 품목도 강세를 보였다. 축산물과 수산물도 각각 5.4%, 6.4% 오르며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추석 성수품인 국산쇠고기(4.8%), 달걀(9.2%), 고등어(10.7%)가 각각 1년 전보다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은 2.2%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1.2%, 개인서비스는 2.9% 상승이다. 외식도 3.4%나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5% 오르면서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