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프로젝트' 전세 사기 정조준…한석규·배현성·이레 ‘협상 히어로’ 본격 가동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1 14:50: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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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6회가 전세 사기 실태를 정면으로 겨누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30일 방송에서 신사장(한석규), 조필립(배현성), 이시온(이레)은 부동산 범죄의 실체를 추적하며 ‘협상 히어로’로 활약했다.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7.1%(최고 9.2%), 전국 가구 평균 7.5%(최고 9.6%)로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했고, 2049 타깃에서도 케이블·종편 포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신사장은 부장판사 김상근(김상호)의 부탁으로 보육원 동기 백승무(이종현)와 세입자 고재경(류해준)의 분쟁을 중재하게 된다. 기자로 위장해 두 사람의 과거를 추적한 끝에, 명의만 보유한 아들 백승무와 자금 실권자 어머니 오미숙(정애연)의 왜곡된 관계가 사건의 핵심임을 포착한다. 이어 행정복지센터 김수동(정은표)의 도움으로 오미숙이 ‘깡통 전세’만 10채를 보유했고, 연인 이민철(양종욱)이 부동산 사기 전과 3범이라는 사실까지 확인되며 충격을 안겼다.

치킨집 패밀리는 곧장 반격에 나섰다. 신사장은 천인식품 박명진(전국환)의 재력을 활용해 이민철이 드나드는 VIP 부동산 스터디에 잠입, 명함을 확보했다. 이시온은 주마담(우미화)의 도움으로 변장해 조필립과 커플로 위장, 오미숙을 미행하며 사기 수익의 이동 정황을 포착했다. 그러나 곧 오미숙이 깡통 전셋집들을 아들 명의로 돌려놓은 채 잠적했고, 절망에 빠진 백승무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비극적 장면이 이어지며 분노를 자극했다.

개인 서사도 깊이를 더했다. 15년 전 아들을 잃은 신사장은 기일을 맞아 살인자 윤동희(민성욱)를 찾아가지만, 대답 없는 침묵만 남는다. 방송 말미, 경찰 최철(김성오)이 “윤동희가 병원에서 도주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긴장감이 정점을 찍었다. 정신이 온전치 않아 보였던 윤동희가 어떻게 탈출했는지, 그의 목적은 무엇인지 미스터리가 증폭됐다.

전세 사기를 정조준한 ‘협상 히어로’ 신사장의 다음 행보는 10월 6일(월) 밤 8시 50분 방송되는 7회에서 이어진다. 악랄한 ‘깡통 전세’ 카르텔을 향해 치밀한 역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윤동희의 탈주가 어떤 파장을 부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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