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이시아, 화려한 가짜 삶 발각 위기...시청률 폭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30 19:08: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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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리플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줄거리 / KBS 제공 
'친밀한 리플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줄거리 / KBS 제공

차정원이 주하늘의 조언을 거절하고 가짜 주영채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봄)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전국 8.5%(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차정원(이시아)의 그림에 반한 한혜라(이일화)는 보자마자 차정원의 분위기가 느껴졌다고 말하며 “천부적이야.”라고 극찬했다. 자신의 작품을 알아봐 주는 한혜라에 차정원은 ‘내가 가진 것보다 가장 빛나는 걸 찾아내고 인정해 주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며 깊이 감동했다.

화장대 위에 놓인 낡은 곰인형을 발견한 한혜라는 어렸을 때 헤어진 딸을 떠올렸다. 비슷한 곰인형을 좋아했던 딸의 기억에 잠시나마 차정원에게서 딸을 보던 한혜라는 ‘저런 곰인형은 흔해’라며 애써 감상을 떨쳐냈다.

귀가하던 한혜라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 전남편 차기범(박철호)을 발견했다. 다급하게 다시 18층으로 올라간 한혜라는 간발의 차이로 차정원의 집에 들어가는 차기범을 놓쳤다.

간장 게장을 핑계로 딸이 사는 곳을 확인하고 싶었던 차기범은 “으리으리하네.”라며 궁전 같은 주영채의 집에 감탄했다. 근사하게 차려입은 차정원의 모습에 차기범은 “볼 때마다 달라지네?”라며 놀라워했고 이에 차정원은 “영채 옷이야.”라고 털어놨다.

표정이 변하는 차기범에 차정원은 “나도 영채한테 많이 해줘.”라고 급하게 둘러댔지만 차기범은 “자꾸 좋은 것만 보고 따라 하면 사람이 변해. 명심해.”라며 갖지 못할 것에 욕심을 부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차정원은 “늘 그랬듯이 아빠 딸 믿어줘.”라며 아무 사정도 알지 못하는 아빠를 가스라이팅 했다.

차정원이 주영채를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주하늘(설정환)은 차정원을 따로 불러내 가짜 주영채를 그만두고 가족들에게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차정원은 “오늘 들킬까, 내일일까 떨리지만 짜릿해요. 진짜 살아 있는 기분이에요.”라고 반응하며 소름 돋는 눈빛으로 주하늘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봄)는 각자 거짓된 리플리 인생을 살아오던 모녀가 고부 관계로 만나 건향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치르는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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