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수연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성유진은 전주 대비 세계랭킹이 21계단 상승해 7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유진은 앞서 28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성유진의 우승은 지난 2023년 에쓰오일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1위 지노 티띠쿨(태국)과 2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로 올랐고 호주 교포 이민지가 4위로 한 계단 밀렸다.

5위부터 17위까지는 전주 대비 변함없다. 한국에서는 김효주가 세계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유해란이 13위, 최혜진이 17위를 지키고 있다.

고진영은 전주 대비 2계단이 떨어져 21위다. 김세영은 한 계단 오른 22위를 차지했다.

김아림, 유현조, 노승희, 임진희는 33~36위에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MH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