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연길서 '골프존 차이나오픈' 두 번째 대회 성료...글로벌 투어 발판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9-29 16:15: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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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 (주)골프존(대표이사 박강수 최덕형)이 중국에서의 대회를 성료하며 글로벌 발판을 마련했다.



골프존이 주최한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중국 연길 소재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 연길점에서 열렸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첫 선보인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1호 톈진점에서 열린 ‘2024 골프존 차이나오픈’ 이후 두 번째 대회다. 시티골프 신사업 론칭 단 1년 만에 신규 시티골프 거점을 확보하고 상금 규모 역시 두 배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가 열린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 연길점은 부지 선정 단계부터 시티골프 전용 구장으로 기획·설계됐으며,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약 2.5만 제곱미터(7,500평) 규모의 복합 골프 문화공간으로 완성됐다.



골프존의 시티골프 전용 시뮬레이터와 톈진점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연길점은 시티골프 전용 구장인만큼 탁 트인 시야와 아일랜드 그린까지 갖춘 박진감 넘치는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며 골퍼들에게 몰입감 있는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은 총상금 1천만 위안(약 19억 원), 우승 상금 300만 위안(약 5.7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상금을 정확히 두 배로 대폭 확대하는 등 필드와 스크린의 장점을 접목한 특별한 경기장에서의 라운드 경험까지 제공하며 선수들에게 골프존 투어가 더욱 매력적인 무대로 자리 잡게 됐다.




자오쯔쉬
자오쯔쉬




이번 결승전은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초청 선수를 포함해 총 120명이 참가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2023년 14세의 나이로 골프존 차이나가 개최한 아마추어 스크린골프대회인 ‘2023 마오타이불로주 오픈’에서 우승 전적이 있는 중국의 자오쯔쉬(Zhao Zixu)가 우승하고, 한국의 최운정이 3위를 기록했다.



해당 대회는 중국 국영방송 CCTV를 비롯해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 현지 언론에서 보도됐으며 중국 위챗 골프존차이나, 시나골프, 골프전문잡지, 위성TV골프 등 현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대회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 수가 누적 16.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실내 골프의 매력을 알렸다.



국내 역시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티골프 개최 대회를 처음 생중계하며 많은 골퍼들의 호응을 받았고, SBS골프 채널과의 국내 중계권 계약 체결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향후 시티골프를 한국을 비롯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골프존 시뮬레이터를 통한 예선전 시스템을 도입해 골프존 투어를 글로벌 골프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2024년 중국 톈진에 첫 선을 보인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골프존의 최첨단 스크린골프 기술력은 물론 레이저 마커 시스템과 도심형 골프장 전용 그린, 벙커, 해저드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필드와 같은 골프장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은 "친환경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를 선보인지 1년 여 만에 중국 2호 연길점을 오픈하고 시티골프 대회의 상금 규모를 확장하는 등 더욱더 많은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를 마련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스크린과 필드의 장점을 접목한 혁신적인 도심형 골프 플랫폼 시티골프가 높은 접근성으로 많은 골퍼들이 기상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골프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골프존 투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은 지주사 골프존홀딩스를 필두로 골프존카운티, 골프존커머스 등과 함께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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