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목요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이 11일 밤 9시 방송되는 6회에서 ‘뽕탄소년단’의 첫 공중파 라디오 출연과 함께 트롯계 선배들의 기강 잡기, 그리고 뜻밖의 정체 폭로까지 예고하며 파란을 예고한다.
‘마이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가상의 트롯돌 팀 결성 과정을 그리는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 지난 5회 하츄핑 분장 회식으로 화제를 모으며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시리즈 6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뽕탄소년단’ 앞에 ‘트롯계 大선배 3대장’ 진성, 안성훈, 정이랑이 기습 등장해 “트롯계를 흐린다”는 소문을 따져 묻고, 주차장 소집 후 스파르타식 교육을 가동한다.
정이랑은 ‘트롯 대모 패미자’로 변신해 “엎드려뻗쳐”를 외치고, 안성훈은 이경규 몰래 행사에 나선 ‘뽕탄 트리오’의 무대 영상을 증거로 제시하며 팀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비밀이 탄로 나자 내부 배신감이 폭발하며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이어 SBS ‘붐붐파워’ 생방송 출연에서 또 한 번의 사고 조짐이 포착된다. 이경규는 DJ 붐과의 인연을 내세워 “잘 부탁한다”고 당부하지만, 붐은 “오늘의 게스트는 ‘방탄소년단’의 땜빵, 뽕탄소년단!”이라며 도발적 소개로 기선 제압. 이경규가 “방탄과 어깨를 나란히”라는 발언으로 불을 지피는 사이, 멤버들은 생방 중 금기 행동을 연달아 저지르고, 추성훈은 붐과의 대결에서 폭주하며 방송 사고 직전까지 치닫는다.
결국 붐의 “덜덜이들 다 나가!” 일갈과 함께 난투극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예측불허 러브라인도 전개된다. 28살 나이 차를 넘은 ‘할리우드 커플’ 김용림♥탁재훈은 MZ식 타투샵 데이트에 나서고, 타투이스트 ‘김꽃두레’ 안영미와의 팽팽한 신경전 끝에 김용림이 “내 남자 오래 붙들고 있지 마!”라며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 현장을 웃음과 긴장으로 물들인다.
한편 이수지(한라)의 ‘정체’가 드러나는 충격 전개도 예고됐다. 박지현과의 1대1 데이트 도중 한라가 ‘변’ 이슈로 기절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은밀한 비밀이 탄로났고, 박지현의 경악 반응까지 공개될 전망이다.
‘한탕을 노리는 자’와 ‘한탕을 막으려는 자’의 정면승부, 그리고 ‘뽕탄소년단’의 생방 폭풍전야는 11일 밤 9시 SBS ‘마이턴’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