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충청권개발공사 '청렴·안전 실무협의체 출범' 동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26 14:39: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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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북개발공사)
(제공=충북개발공사)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는 충청권개발공사들이 청렴성과 안전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및 충남개발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는 6월 26일, 대전에서 ‘충청권 청렴·안전 실무협의체 포럼’을 개최하고 협의체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포럼은 기관 간 반부패·안전경영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에 출범한 ‘충청권 청렴·안전 실무협의체’는 각 지역 개발공사 업무의 고도화 및 복잡화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부패와 안전 리스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광역 협력 플랫폼이다. 실무협의체는 청렴·감사·안전관리·재난대응 부서 실무자 및 관리자가 중심이 되어 구성되며, 주관 기관을 순환 운영해 참여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실무협의체의 운영방안과 함께 청렴·윤리, 내부통제, 안전관리, 중대재해 대응 등 분야별 공동 과제가 논의됐다. 이번 실무협의체 출범을 통해 각 개발공사는 청렴과 안전이라는 공공기관의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공동 대응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보 공유, 우수사례 확산, 제도개선을 위한 실무 협의 채널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공기업 간 신뢰 기반 협업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각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여해 청렴향상계획 등 운영 상황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청렴한 공기업 실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했으며 청렴·안전실무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세종, 충남, 충북 등 광역공사 협의체는 청렴과 안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공공기관이 함께 풀어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공공의 신뢰 확보와 함께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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