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6월 25일(수), 최강희 KT&G영주공장장으로부터 지역 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밥상 마련을 위해 3,000,000원을 지원받았다.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체력보강을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 이용 회원에게는 영양가 높은 `오리한방탕` 특식이 제공되었으며 지역 내 더위에 취약한 환경의 어르신들에게는 영양 가득 보양식으로 전복죽, 소불고기, 밀푀유나베, 왕갈비탕을, 이에 더해 조손가족 어린이들에게는 과자세트까지 포함해 맞춤형 보양식키트를 전했다.

점심 특식을 드신 복지관 이용 어르신은 “더워지는 날씨에 기운이 없었는데 오리한방탕 한 그릇을 먹고 나니 몸에 활력이 도는 것 같아요. 덕분에 여름 무더위도 거뜬히 이길 수 있겠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보양식 키트를 지원 받은 어르신은 “건강 보양식을 가득 담아 주셨네요. 덕분에 올 여름을 잘 보낼 수 있겠어요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후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에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최강희 KT&G영주공장장은 “해마다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걱정된다.”며 “건강밥상 및 보양식 키트지원으로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어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규 영주시노인복지관장은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KT&G영주공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