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 – 태하 편이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에코 럭셔리 리조트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Gaya Island Resort)에서 촬영되며 한국 가족 여행객들 사이에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 이후 해당 편은 ENA 공식 유튜브 채널에 클립 및 쇼츠 영상으로 공개됐다.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는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보트로 약 10분 거리의 가야섬에 위치해 있다. 이 섬은 튠쿠 압둘 라흐만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천혜의 자연 속에서 조용하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라이빗 아일랜드다. 울창한 열대우림과 투명한 바다, 백사장이 어우러진 이곳은 새소리와 파도 소리, 열대 식물의 싱그러움으로 방문객의 오감을 깨운다.
방송에서는 태하가 해변에서 맨발로 모래를 밟고 바닷속을 탐험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모습, 부모와 함께 숲길을 걷고 바다 생물을 관찰하는 모습이 소개되며, 단순한 휴양을 넘어 감성적이고 교육적인 가족 여행의 가치를 보여줬다. 이는 자녀와의 유대감을 소중히 여기는 한국의 젊은 부모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는 전 객실이 열대 자연을 배경으로 한 빌라 스타일로 설계되어 있으며,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키즈 프로그램, 베이비시팅, 어린이 전용 식사 등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섬세한 서비스는 물론, 스파와 요가 클래스, 프라이빗 해변 타바준 베이 등 부모를 위한 휴식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특히 리조트는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산호 복원, 바다거북 보호,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 등 다양한 환경 보존 활동을 리조트 내 해양생물센터를 통해 진행 중이며, 투숙객도 이에 직접 참여하거나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는 아이들에게도 환경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가 된다.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는 접근성 면에서도 큰 장점을 지닌다. 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직항으로 약 5시간, 이후 차량과 보트를 이용해 리조트까지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시차도 1시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에 부담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