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 이해도를 증진 시키고, 사회 적응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자 새롭게 '서예 체험'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붓과 먹으로 본인 국적과 이름을 직접 쓰며, 한국 문화의 정수와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그 외에도 유학생들은 한복 체험으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도를 통해 정갈한 문화를 깊이 경험했다. 또 부산박물관에서 역사와 유물을 관람하며, 한국의 뿌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한식 도시락으로 한국의 맛을 즐기며 식문화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대연3동 주민자치회 장상호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