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호남 하나로…화개장터서 대통합 유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0 17:47: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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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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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경남도당은 20일 오후 하동 화개장터에서 '영호남 화합 합동 유세'를 열고 국민 통합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우리는 하나,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양 도당 선대위 주요 인사들과 당원,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당에서는 주철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권향엽·김문수·조계원 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이 참석했고, 경남도당에서는 송순호 도당위원장, 민홍철·이언주 의원,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두관 전 의원이 함께했다.

유세 장소인 화개장터는 과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청년 간담회를 가진 곳으로, 영호남 통합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주철현 위원장은 "오늘 화개장터는 갈등을 넘는 통합의 출발점"이라며 "준비된 유능한 일꾼,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송순호 위원장도 "이번 선거는 무능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모두를 아우를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인사들의 발언과 함께 결의문이 낭독됐다. 참석자들은 "영호남이 하나 되어 국민 통합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합동 유세를 계기로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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