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첫 TV토론 18일 시작...이재명·김문수 후보 등 4인 격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6 10:06: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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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선거벽보. 사진/이용우 기자
제21대 대선 선거벽보. 사진/이용우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초청 1차 TV토론회가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16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가 참석한다. 초청 기준은 국회 의석 수, 직전 선거 득표율,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토론의 주제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후보들은 ‘시간총량제토론’을 통해 각자의 경제 정책을 펼친다. 이어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과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공약검증토론도 두 차례 이어진다. 토론회는 입식으로 진행되고 사회는 SBS 편상욱 기자가 맡는다.

다음 날인 19일 오후 10시부터는 초청 외 후보자토론회가 SBS에서 열린다. 구주와(자유통일당), 황교안(무소속), 송진호(무소속) 후보가 참여하며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등 국정 전반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사회는 고희경 SBS 기자가 맡는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후에도 후보자 간 공약과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3일에는 사회 분야를 주제로 한 초청 2차 토론회가 KBS에서 열리며 사회는 이윤희 KBS 기자가 맡는다.

오는 27일에는 정치 분야를 다루는 초청 3차 토론회가 MBC에서 열리고 사회는 전종환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들 토론회 역시 모두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든 토론회는 KBS, MBC, SBS를 비롯해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복지TV, 아리랑TV 등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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