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13일을 시작으로 15일,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경주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임산부와 양육모 15명이 참여한다.
'마음성장 아카데미'는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이해 ▶기질·적성검사(TCI)를 활용한 자기돌봄 ▶원예치유 프로그램 ‘꽃바구니 만들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상담은 경북권역 난임·임산부 상담센터의 임미정 팀장이 직접 집단상담을 이끌며, 원예치유는 심리치료전문가 최희영 강사가 맡아 전문성과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경주시보건소는 그간 경북권역 난임·임산부 상담센터와 협업을 통해 ‘임산부 산후우울 예방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우울증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전문상담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심리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엄마의 정서적 안정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전체의 삶의 질에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가정의 행복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