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2025년 66 달러서 2026년 59 달러로 하락할 것이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05-09 17:36: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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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세계 경기 불확실성, 석유수요 감소, OPEC+ 증산 가속화로 인한 공급 확대 등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간한 5월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2025년 배럴당 66 달러에서 2026년 59 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석유 수요 증가 둔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OPEC+ 증산 가속화 및 비OPEC+ 생산량 증가로 인한 공급 과잉으로 유가가 지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WTI는 2025년 62 달러에서 2026년 55 달러로 하락할 전망이다.



석유 공급 측면에서 OPEC+ 증산 및 비OPEC+ 생산 확대로 공급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2025년 약 +140만b/d에서 2026년 약 +130만b/d로 전망됐다. 비OPEC+ 주도로 2025년 약 +120만b/d,에서 2026년 약 +60만b/d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OPEC+는 2025년 +10만b/d에서 2026년 약 +60만b/d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석유 소비 측면에서는 미 관세 발표 등의 영향으로 수요 증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2025년 +100만b/d에서 2026년 +90만b/d로 전망됐다. 이는 팬데믹 이전 추세보다 하회하는 것이다



한편 유가 하향세 전망에도 수요 증가세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 정유업계 경영환경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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