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 운영 전국 시·도 통상임금 문제 머리맞대…공동대응 나선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8 05:10: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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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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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종환 기자 = 서울시는 7일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이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동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통상임금 문제로 인한 임금협상 결렬이 서울시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다른 지자체의 임금협상 과정에서도 쟁점이 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하에 이번 회의가 마련되었다.

특히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의 요지 및 쟁점, 지자체별 임금‧단체협상 추진 현황 공유, 지자체 간 협력 강화 및 공동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늘 회의에 참석하는 지자체들은 향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하여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한 통상임금 등 공통의 이슈에 대해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작년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문제는 서울시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인 만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전국 지자체의 공론을 모으고 장기적인 방향에서 시민에게 흔들림 없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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