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요성을 심어주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4~6학년 초등학생 31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도내 9개 시·군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12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지난 5월 2일 청주시 각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수업은 충청북도청 세무공무원이 직접 진행하며, ‘알기 쉬운 생활 속 세금이야기’라는 주제로 세금의 의미와 종류, 성실납세의 중요성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사례와 퀴즈를 활용해 흥미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에도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했으며, 총 274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세금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금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