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용인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산림 보호를 위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임산물 무단 채취, 입목 굴취, 산림 훼손, 불법 형질 변경 등 봄철 산림 내 주요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5월 31일까지 단속을 시행한다.
단속 대상은 ▲행정기관 허가나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 ▲산림 내 나무를 무단으로 굴취·훼손하는 행위 ▲산림의 형질을 임의로 변경하는 행위 등이다.
구는 등산 중 흡연이나 산림 주변에서의 불 피우기, 화기류 소지, 관행적인 불법 쓰레기 소각 등 산불 위험을 높이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림 내 불법행위로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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