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주가가 상승 중이다.

10일 오후 2시 49분 기준 현대제철은 6.68% 상승한 2만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제철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임금은 10만1000원 인상, 성과급은 '기본급 450%+1050만원' 지급이 주요 골자다.

이는 사측의 기존 제시안에서 성과급을 50만 원 증액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 노조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3일 오후 4시까지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온 2024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