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봄학기 입학식 실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0 14:58: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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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청대학교)
(제공=충청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청대학교 한국어학당이 4월 11일 오전 11시, P동 문예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2025학년도 봄학기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한국어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충청학원 오경나 이사장,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 류제천 국제교육원장 및 교무위원이 참석했고 신입생과 학당 관계자, 지도교수 등 1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따뜻한 환영사와 함께 유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가졌으며 또한 각 국가별 장기자랑도 함께해 대학관계자 및 외국인 유학생들의 축제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충청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정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봄학기 역시 초급부터 고급까지 총 6단계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통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을 균형 있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반별 15명 내외의 소규모 수업을 원칙으로 해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정기 상담과 연 2회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유학생들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취득한 후 대학으로의 진학이나 취업 비자 전환을 통해 충북지역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

송승호 총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언어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적 이해까지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청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모범 관리 대학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총 18개국 72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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