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 감곡면주민자치회(회장 신맹섭)와 감곡셀럽(회장 정가용)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0일 음성군청에 특별성금 255만원, 51만4000원을 각각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이재민의 구호 활동과 화재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4~5일 감곡면 청미천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 감곡면 주민자치회는 전국적인 산불로 행사 규모를 줄이고 피해 지역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으며 감곡셀럽은 벚꽃축제에서 바자회를 열어 성금을 마련했다.

신맹섭 감곡면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벚꽃축제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기부로 산불피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산불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가용 감곡셀럽 회장은 “감곡셀럽 회원들의 소품이나 옷 등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감곡셀럽은 제1기 음성N품바경연대회 특별상을 수상한 팀으로 음성품바축제 홍보단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