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원’을 4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당진시는 만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지역 화폐 10만 원을 지급해 왔다. 하지만, 4월부터는 만 70세부터 만 74세까지의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매년 교통비 1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이며, 등록 주소지에 해당하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시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연중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자진 반납에 대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교통과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촉진하는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게 되었다”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