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4일 개막…조선 시전거리 재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1 17:29: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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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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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나주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금성관과 서성문 일대에서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연다.

'나주목 봄나들이, 상춘(賞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시전거리와 당시 생활상을 복원해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행사를 함께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조선 수문장 교대식, 삼색유산놀이, 한복 패션쇼, 읍면동 시민노래자랑, 동·서부 줄다리기, 시민 대동놀이 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상설 시전거리에는 쌀·건어물·과일전, 읍성 주막 등 조선시대 장터를 재현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조선 잡사, 보부상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캘리그라피 아트, 도심 캠핑, 조선 게임 열전, 어린이 당근마켓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인근 한수제에서는 벚꽃축제도 함께 열려 관람객 유입이 예상된다.

나주시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를 통해 나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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