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666만 원의 구호 성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가 큰 경북 의성군과 청송군의 사회복지 모금계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장흥군청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흥군은 지난 3월 31일 1차 구호물품으로 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 무산김 등을 피해 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김성 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