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복음병원, 운영중단 중앙병원 인수...공매서 최종 낙찰 받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1 11:47: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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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해시보건소) 한국자산관리공사 2차 공매에서 낙찰금액 310억원에 김해복음병원에 최종 낙찰된 김해 중앙병원.
(사진제공=김해시보건소) 한국자산관리공사 2차 공매에서 낙찰금액 310억원에 김해복음병원에 최종 낙찰된 김해 중앙병원.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복음병원이 공매 처분 절차를 밟고 있는 중앙병원을 인수했다.

김해시는 지난 3월 4일 김해중앙병원에 대한 한국자산관리공사 2차 공매에서 낙찰금액 310억원에 김해복음병원이 최종 낙찰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중앙병원은 지난 2023년 10월 11일 운영 중단 후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우선 협상대상자 미확보, 회생계획안의 청산가치 조정 불가 등으로 인해 중앙병원은 지난 2024년 11월 회생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에 공매 처분 절차가 진행된 중앙병원은 최근에 김해복음병원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김해복음병원이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의료기관 개설에 따른 중증 환자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56만 김해시민의 건강권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고 김해시는 설명했다.

김해시는 그 동안 중앙병원의 운영 중단에 따른 필수의료 공백을 막고자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추가 지정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김해시의사회와 협조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한펀 중앙병원 진료기록부는 김해시보건소 의약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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