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일, 화합관에서 4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먼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화재 예방 교육도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강화해 주기를 부탁했다.
이어, 4월 한자성어를 발표했다. 4월 한자성어는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을 대하라"는 뜻의 경사이신(敬事而信)으로 정했다며 신뢰받는 행정, 책임 있는 교육, 공감으로 함께 걸어가는 충북교육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의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맞춤형 지원의 출발점이며 4월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이뤄져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교육청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닿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격차 해소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기관에서는 학교에서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운영 과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충북의 모든 학생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기르고 '존중과 포용의 문화'가 학교 안에서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의 관심과 실천을 부탁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바쁘고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먼저 건네고 우산을 내밀 줄 아는 동료가 됐으면 한다. 따뜻한 실천이 쌓여 충북교육은 더 깊은 신뢰의 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언제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며 충북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