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가라테연맹이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25년도 가라테 지도자세미나 및 승단심사 심사관 과정 & 심판강습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참가한 지도자 및 심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라테 지도법과 경기 규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지도자세미나에는 일본가라테연맹(JKF) 야마다 켄지 지도자가 초청돼 가타(형)와 구미테(대련) 지도법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또한, 스포츠인권교육, 도핑방지교육, 도장 경영 및 마케팅 강의도 포함돼 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 심판강습회에서는 세계가라테연맹(WKF) 국제심판 마사히로 에지리가 경기규정에 대한 심층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판정 기준과 사례 분석을 통해 국제 수준의 심판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맹 오상철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도자 여러분께서 가라테의 지식과 역량을 쌓는 것은 물론, 전국의 지도자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지도 철학을 탐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심판 여러분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라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