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애인 위한 통합재활센터 연중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1 08:56: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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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괴산군청)
(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재활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괴산군 보건소(소장 윤태곤)는 1일, 재활서비스의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내 1층에 전문 재활기기를 갖춘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밝혔다.

센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으로 사전 신청 없이도 자유롭게 방문해 센터 내 재활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센터에는 전동기립훈련기, 등속성운동기, 상하지전동운동기 등 다양한 의료 재활 장비가 갖춰져 있다.

보건소는 장비 개방 외에도, 신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한 ‘해내리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5월부터는 편마비 장애인을 위한 ‘발목관절 재활 프로그램’이 신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선착순 최대 1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태곤 소장은 “재활운동은 장애인 건강 회복의 기초이자 출발점”이라며 “통증과 기능장애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통합적인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과 사회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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