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리플) 코인 시세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엑스알피(XRP)가 2.10달러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며 시세가 2.08달러까지 급락했다며 이는 하루 동안 4.5% 하락한 수치로, 시총 상위 10위권 내 알트코인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XRP는 이날 최저 2.08달러를 기록했으며, 카르다노(ADA)도 4.4% 하락했다.

비트코인(BTC)은 2% 하락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지만,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 둔 상황이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XRP가 중대한 수평 지지선에 근접해 있으며, 해당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더 깊은 하락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향후 XRP가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며, ETF 승인 가능성 등 상승 촉매제가 등장하더라도 현재의 매수세 부진과 시장 심리 위축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