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화요일 오후 "기온쑥↑" 서울17도, 주간날씨예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1 00:0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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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벚꽃명소, 전농로 벚꽃거리, 벚꽃개화·만개시기 (사진=한국관광공사)
제주도 벚꽃명소, 전농로 벚꽃거리, 벚꽃개화·만개시기 (사진=한국관광공사)

4월의 첫날인 1일 날씨의 키워드는 ‘전국 건조’와 ‘아침 서리, 낮 포근’이다.

서울은 4일째, 경상권은 10일 이상 길게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의 권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올라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면서 상대습도가 10%대까지 떨어진 곳도 있을 정도로 매우 건조하다.

밤사이 지면이 냉각되면서 아침 기온은 쌀쌀하고, 낮에는 고기압 주변 기류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와 햇볕이 더해지면서 포근한 날씨가 나타난다.

4월의 시작인 1일 전국적으로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이맘때의 전형적인 봄 날씨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꽃샘추위로 주춤했던 봄꽃의 봉오리들도 본격적인 봄을 맞아 2025 벚꽃개화시기,만개시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벚꽃의 경우 남부지방은 대부분 개화해 만발을 향해 가고 있고, 중부지방은 아직 꽃봉오리를 열지 않은 곳이 많지만, 당분간 평년 기온이 이어지면서 남은 봄꽃들도 차차 개화하겠다.

1일 날씨예보 (사진=기상청 제공)
1일 날씨예보 (사진=기상청 제공)

[4월 2일(수) ~ 3일(목)]

-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일(수) 오후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 아침 기온은 1~7도, 낮 기온은 12~17도가 되겠다.

[4월 4일(금)]

-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구름많아지겠다.
- 아침 기온은 1~7도, 낮 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주말전망 5일(토) ~ 6일(일)]

- 5일(토)~6일(일) 오전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6일(일) 오후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 아침 기온은 4~9도, 낮 기온은 13~19도가 되겠다.

[7일(월) ~ 10일(목)]

- 7일(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8일(화)~10일(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 아침 기온은 3~13도, 낮 기온은 16~24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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