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산불, 주불 진화 완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8 20:47:26 기사원문
  • -
  • +
  • 인쇄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성묘객 실화로 발생, 안동을 거쳐 청송·영양·영덕까지 확산됐던 산불의 주불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안동을 거쳐 청송, 영양, 영덕까지 피해규모를 키웠다.

안동시 남선면 산불.(사진=김성기)
안동시 남선면 산불.(사진=김성기)

이번 산불의 영향구역은 4만 5157ha로 역대 최대의 피해를 봤다.

정확한 피해가 집계되면 피해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또 주민 24명이 사망했고, 시설 2412곳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다.

대피한 주민도 6000여 명이 넘는다.

안동 산불 상황도.(사진=안동시)
안동 산불 상황도.(사진=안동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각 지자체는 잔불정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임시주택 제공과 긴급 생활지원금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대형헬기 도입 등 대형산불 방지대책을 정부와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