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안동을 거쳐 청송, 영양, 영덕까지 피해규모를 키웠다.

이번 산불의 영향구역은 4만 5157ha로 역대 최대의 피해를 봤다.
정확한 피해가 집계되면 피해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또 주민 24명이 사망했고, 시설 2412곳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다.
대피한 주민도 6000여 명이 넘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각 지자체는 잔불정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임시주택 제공과 긴급 생활지원금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대형헬기 도입 등 대형산불 방지대책을 정부와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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