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산성초등학교(교장 이정애) 학생들이 청주권 광역 소각 시설을 3월 27일~28일 학년별 방문해 폐기물 처리 과정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날 산성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소각 시설에서 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과 에너지를 회수하는 시스템을 직접 관찰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소각장 관계자의 설명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쓰레기 감량 실천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버려지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했는데, 소각장에서 에너지로 재활용된다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라며 "앞으로 분리배출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고 이정애 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