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뇌신경 마비 후유증 '안타까운 근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19 07:45: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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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후유증 모습 / 김윤아 SNS 캡쳐

밴드 '자우림' 프런트 퍼슨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51)가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조배터리의 날"이라고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윤아는 병원 침대에 누워 링거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서 뇌신경 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011년에 8번째 정규 앨범을 만들고 나서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신경 마비가 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난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에 뇌신경 마비로 후각·미각·청각·통각·냉온각 그리고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 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사실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고, 약간의 발성 장애도 남았다. 이거는 힘으로 계속 억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또 "청각도 그렇고 근육들도 어느 정도 회복이 돼서 지금 보시다시피 이렇게 일을 할 수 있게 됐지만, 그때 그 경험 이후로는 항상 이번 일이 내 마지막 작업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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