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 저수율 34.4% 안팎"→용수 부족으로 '주의' 단계 진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2 01:01: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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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경. 사진/정지욱 기자
환경부 전경. 사진/정지욱 기자

(세종/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환경부는 "최근 겨울 가뭄으로 인해 낙동강 지역 영천댐이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에 따라 댐 용수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하천 결빙으로 인한 취수 제약은 대부분 해소됐으나, 포항시의 가동보 시설 보수가 지연됨에 따라, 영천댐에서 포항시 생활용수 추가 공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올해 2월 중순까지 영천댐 유역의 강수량은 예년 대비 25.6%(15.6mm) 수준"이라며 "올해 초 제2취수장 가동보가 고장나면서 하천수 취수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박재현 실장은 "댐 가뭄 상황에 진입한 낙동강권역 영천댐과 금강권역 보령댐의 저수 및 용수공급 현황을 상시적으로 살피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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