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21일 천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의 비명을 지르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제277회 임시회에서 약 168억원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편성되었으며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2024년도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1.9%가 감소한 반면에 충청남도 정책자금 연체율은 4.5%에서 6.5%로 상승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유흥업 및 사행성 업종 등 정책자금 제외업 종을 비롯하여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사업자 및 비영리 기업단체법인 등을 제외한 충남 소재지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행정감사에서 경영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이자지원 확대를 주장했던 김철환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긴급하게 결정된 것은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으로 신속히 집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