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경기도의 GH공사 구리이전 중단 발표에 따른 입장문' 발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1 14:32: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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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
<사진설명=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

(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21일, ‘경기도의 GH공사 구리이전 중단 발표에 따른 긴급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 의장은 참으로 당혹스럽고 허탈한 심정이라며, GH공사 구리이전을 위한 지난 5년여간의 헌신적인 노력과 결실이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 의장은 이러한 사태가 우려되어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서울편입과 GH공사 구리 이전이 양립할 수 없는 이율배반(二律背反)적인 졸속행정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백경현 시장의 GH공사 구리 이전에 대한 불확실하고 애매모호한 입장과 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2월 24일에 개회될 제345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 백시장이 직접 의회에 출석해서 GH공사 구리이전과 관련된 긴급현안질문의 답변에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신의장은 구리시가 지난 2021년에 10개 시군과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유치한 GH공사는 한 해 예산만 무려 4조 6천억원에 이르는 경기도 최대 공기업이라며, GH공사 구리이전이 백지화되지 않도록 구리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참여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의장은 GH공사 구리 이전과 관련하여 19만 구리시민의 불안한 눈빛이 온통 시정을 향해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백시장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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