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급식실에 요리하는 로봇…급식실 환경개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1 04:51: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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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한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한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한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는 조리로봇 시범 도입 및 현대화‧자동화 기구 보급·확충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실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조리로봇 시범 도입은 학교급식 조리과정에 조리로봇과의 협업으로 조리종사자 업무경감 및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질 높고 행복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학교급식비 7% 인상해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제주산 친환경 식재료 및 비유전자 종합식품(Non-GMO) 등 우수 식재료 사용을 통해 질 높고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을 도모한다.

또한, 올해 34억7000만 원을 들여 25개 학교의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급식실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급식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해 급식점검단과 식중독예방진단 컨설팅단을 운영하며, 학교급식 식재료 및 급식기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콩가공품에 대한 유전자 변형(GMO) 검사를 실시하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 연 9회, 급식기구에 대한 미생물검사 연 2회 실시로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자기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에 노력한다.

다양한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제공 및 편식 개선을 위한 푸드브릿지 개념 도입 식생활 교육환경 조성, 채소 섭취 확대 및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운영 지원, 채식 강사 지원 등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학교급식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 운영, 영양·식생활 교육사례 공유 및 나눔 연수를 통해 영양·식생활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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