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그래픽=김현지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2/7161_13172_3058.jpg)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낮추는 가운데 SC제일은행도 예‧적금 금리를 2%대 초반까지 낮췄다.
18일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에 대한 더리브스 질의에 “시장 상황에 따른 일상적인 경영 활동에 의한 변동이다”고 말했다.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연 2.45%에서 0.15%p 낮춘 2.30%로 2% 초반에 더 가까워졌다.
만기별 차이는 있지만 퍼스트표지어음‧더블플러스통장(CD) 금리는 최대 0.50%p 내렸으며 SC제일친환경비움예금 금리는 0.10%p 낮췄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는 최대 0.10%p 인하했다.
케이뱅크는 이달 초부터 ‘코드K 정기 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기존 3.00%에서 2.90%로 0.1%p 낮췄다.
카카오뱅크는 1년 만기 기준 연 3.10%, 토스뱅크는 6개월 만기 기준 연 3%다.
하나은행도 지난 14일 수신 상품 3가지인 정기예금, 고단위 플러스 정기예금, 하나의 정기예금의 12~60개월 구간 기본 금리를 0.20%p 내렸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년 만기 정기 예금 금리는 전날 기준 최고 연 3.00%다.
저축은행 79개사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 또한 연 2.84%로 지난달보다 0.18%p 내려갔다.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 376개 중 약 27%의 금리는 연 3%를 하회한다.
양하영 기자 hyy@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