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금리 줄인하’ SC제일은행, 예‧적금 2% 초반까지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02-18 14:48: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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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그래픽=김현지 기자]
SC제일은행. [그래픽=김현지 기자]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낮추는 가운데 SC제일은행도 예‧적금 금리를 2%대 초반까지 낮췄다.



18일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에 대한 더리브스 질의에 “시장 상황에 따른 일상적인 경영 활동에 의한 변동이다”고 말했다.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연 2.45%에서 0.15%p 낮춘 2.30%로 2% 초반에 더 가까워졌다.



만기별 차이는 있지만 퍼스트표지어음‧더블플러스통장(CD) 금리는 최대 0.50%p 내렸으며 SC제일친환경비움예금 금리는 0.10%p 낮췄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는 최대 0.10%p 인하했다.



케이뱅크는 이달 초부터 ‘코드K 정기 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기존 3.00%에서 2.90%로 0.1%p 낮췄다.



카카오뱅크는 1년 만기 기준 연 3.10%, 토스뱅크는 6개월 만기 기준 연 3%다.



하나은행도 지난 14일 수신 상품 3가지인 정기예금, 고단위 플러스 정기예금, 하나의 정기예금의 12~60개월 구간 기본 금리를 0.20%p 내렸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년 만기 정기 예금 금리는 전날 기준 최고 연 3.00%다.



저축은행 79개사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 또한 연 2.84%로 지난달보다 0.18%p 내려갔다.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 376개 중 약 27%의 금리는 연 3%를 하회한다.



양하영 기자 hyy@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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