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한파특보 발효→순간풍속 55km/h 강풍까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09 05:0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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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기상청은 "경상북도 북부와 울릉도.독도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 했다.

이와 함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11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10~-1도, 최고 4~8도)보다 3~5도가량 낮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대구시와 경상북도 북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11일)까지 아침 기온이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경북북부 -15도 내외) 내외, 내일(10일)까지 낮 기온도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낮겠다.

아울러,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늘(9일) 낮최고기온은 -1~5도가 되겠다. 또, 내일(10일) 아침최저기온은 -12~-4도, 낮최고기온은 0~6도가 되겠다.

이 밖에도,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울진, 포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북동해안(영덕, 경주)과 경북북동산지에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고, 오늘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또, 오늘(9일)까지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는 오늘(9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내일(10일) 새벽(03~06시)까지 바람이 평균풍속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내일(10일)까지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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