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띵동! 책배달 서비스' 운영…이용자 꾸준히 증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07 10:31: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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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도서관 전경
노원구 월계도서관 전경

(서울=국제뉴스) 김태호 기자 = 노원구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띵동! 책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띵동! 책배달 서비스는 장애인, 임산부, 어르신 등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원하는 도서를 집이나 직장으로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외에도 영유아 양육자, 미취학 자녀 2명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 한부모가족 등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다양한 계층을 포함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노원구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승인된 신청자는 월 2회 대출 가능 권수 내에서 원하는 도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2~3일 내 도서가 발송된다. 대출 기간은 배송일 포함 최장 21일이다.

구는 2021년 7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부터 ‘띵동! 책배달 서비스’를 정식 운영해왔다. 첫해 1,550권이 대출됐던 이용 실적은 2023년 3,658권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식의 습득을 넘어 문화로 풍성한 일상의 중심에 항상 책이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며, “노원구민 누구나 책을 만나는 데 문턱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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