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 창녕군 성산면 성곡 오색 별빛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에서 최고 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2024년 등급결정은 전국의 농촌체험휴양마을 207개소, 관광농원과 민박 48개소에서 접수된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개월여 엄격한 심사 결과 창녕군 성산면 성곡 오색 별빛마을이 으뜸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013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와 폭넓은 농촌 여행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촌체험휴양마을 등급 결정을 신청하면 민간 전문가가 체험, 음식, 숙박 3개 부문의 서비스 품질과 시설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등급(유효기간 3년)을 부여하며, 모든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마을은 ‘으뜸촌’으로 선정된다. 으뜸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로부터 여행 상품 개발, 마을 홍보·마케팅 등의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으뜸촌으로 선정된 창녕 성산면 성곡 오색 별빛마을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식당, 체험장, 공동판매장을 운영하며 미나리 효소 만들기, 미나리 삼겹살 체험, 치유 숲과 쉼터, 텃밭 조성 등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곡 오색 별빛마을은 창녕군 성산면 대산, 월곡, 안심, 연당, 연화 다섯 개의 마을로 구성된 전형적인 농업 중심의 산골마을로 경남도 창녕군과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경계 지역에 있으며, 대구와 청도, 밀양의 접경지역에 있어 도시민 접근이 유리하다.
구자근 운영위원장은 “성공 오색 별빛마을은 천문대를 기반하여 다목적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천문대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농가체험과 향토음식체험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여 직거래 판매하고 있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호경 사무장은 “으뜸촌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도시와 가깝지만, 산골에 위치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여 공기 좋고 물이 맑으며 밤이면 별이 반짝이는 마을이다. 앞으로도 농촌관광 이용객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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