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안락사 없는 아이조아 요양보호소가 새해를 맞아 양육비 지원 이벤트와 2025년 한정판 캘린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양육비 지원 이벤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 가정을 위해 입양비 부담을 덜어주고, 파양된 반려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일산, 인천, 안양지점에서는 견종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며, 반려동물용품과 사료도 함께 제공한다. 반려동물 입양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혜택도 가능하다.
또한,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2025년 한정판 캘린더는 동물 캐릭터들이 한국의 4계절과 다양한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 제작됐다.
아이조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입양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파양된 반려동물들이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조아 보호소는 알러지, 해외 파견, 이민, 임신·출산 등의 사유로 파양되는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순수 보호소로, 전국에 10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