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는 “지난 5일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는 내년 8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의 상업지구와 주거밀집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비 지원금 99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원래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최종 설계 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 원으로 증가해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착공 시기가 내년 여름으로 늦춰져야 하는 상황이다.
한종원 시 교통안전과장은 “그동안 여러 사유로 사업추진이 지연돼 지역주민들께 송구스럽다.”면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하주차장이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전달했다.”며,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