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9일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2025학년도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정착, 확산·심화되도록 교육과정과 예산 등 사전 준비 철저를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현재 학교에서는 새 학년도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협의회 또는 워크숍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며 이 시기를 충분히 활용해서 실력다짐 핵심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심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몸활동과 독서활동이 학교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교육과정 설계 단계에서부터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내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둔 ‘어디서나 운동장 2.0’과 ‘언제나 책봄’은 학생들이 몸활동과 독서활동을 생활 속 습관으로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모든 학교가 몸활동과 독서활동을 열심히 추진해 2~3년 후에 우리 학생들의 몸과 마음에 체득되어 습관화를 형성하는게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목표라고 했다.
학생들이 몸활동과 독서활동을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교실과 학교를 넘어 일상에서 몸활동과 독서활동이 반복적으로 스며들도록 학교, 가정, 지역사회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고 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내면적으로 성장하고 학습적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계획하고 지원해주길 당부했다.
방학은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지만, 그만큼 교육격차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시기로 방학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교육적 측면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원하는 학생들에게 맞 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서,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부탁했다.
윤 교육감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강화 및 대비책 강구를 역설했다.
모든 기관과 학교에서는 안전검검 지표나 매뉴얼에 따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응급상황에 대해 학교장 및 지원청의 교육장, 각 기관장은 철저한 대비책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