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몽골 울란바토르시, '청소년 교류로 글로벌 협력' 강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30 08:59: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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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양주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7박 8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해 청소년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도시 간 글로벌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뉴스 방송체험 △와부도서관 상상공작소 3D프린터 체험 △정약용 펀그라운드 한국 문화체험 △남양주시청 환담 △진접 펀그라운드 청소년 교류활동 △정약용유적지, 홍유릉, 봉선사 등 남양주시 명소 탐방 △롯데 스카이타워, 경복궁 등 서울 명소 탐방 등이다.

특히 남양주시청 방문 일정에서는 종합민원실과 재난상황실 등 주요 부서를 둘러보고 남양주시의 주요 청소년 정책을 소개받으며, 지난 청소년 교류의 성과를 되새겼다.

진접 펀그라운드에서 열린 청소년 교류 활동에서는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팀별 미션을 통해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각 팀별로 쇼츠를 제작해 발표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녁 식사와 석별의 정을 나누며 다음 만날 날을 기약했다.

한 울란바토르 청소년은 "남양주 시민들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청소년 교류로 많은 것을 배우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미래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두 도시 간 협력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졌으며,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각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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