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4일 2024시즌 마무리 훈련을 종료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염경엽 LG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 28명이 참가한 이번 마무리 훈련은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됐다.
염 감독은 “전체적으로 많은 훈련량을 가져갔지만, 선수 본인들이 끝까지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 서로 경쟁을 통해 훈련 집중도가 굉장히 높았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훈련은 오직 기술에만 포커스를 맞췄다. 어느 때보다 강도를 높여 타격과 투구에만 집중했던 캠프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이번 마무리 캠프를 통해 백업, 주전 선수들을 키워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기대만큼 마무리가 잘 됐다”며 “투수 파트도 작년처럼 7~8 명의 승리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기간동안 많은 자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년 시즌이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LG는 23일 2024시즌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퓨처스(2군) 마무리 캠프도 종료했다.
퓨처스 마무리 캠프는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 39명이 참가해 4일부터 23일까지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펼쳐졌다. 퓨처스 마무리 캠프 또한 1군과 기조를 같이해 많은 훈련량을 가져갔다. 특히 선수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단계별 기본기를 재정립하는 과정을 캠프 기간 내 반복, 훈련했다.
한편 21일에는 전영기 통영시장이 통영 산양스포츠파크를 방문해 야구장 시설을 점검하고 훈련 중인 LG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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