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당진시 대표단이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심천을 방문해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에 참석하고,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했다.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 참석 및 수상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는 스마트 도시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당진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스마트 도시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오성환 시장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디지털 시티 공헌상'을 수상하며 당진시의 스마트 도시 정책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 MOU 체결

당진시는 중국 기업들과 함께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드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기업은 드론 제작, 배터리 기술 개발, 조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며, 합작 법인은 당진시 석문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글로벌 협력 확대와 기대 효과

이번 심천 방문을 통해 당진시는 글로벌 첨단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당진시를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