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정우성이 끝내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은 밟지 않았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초미의 관심사는 정우성의 등장 여부였다. 최근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낳은데 이어,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과 스킨십 사진 유출, SNS DM 의혹 등 여러 사생활 이슈가 겹친 탓.
시상식이 열리는 이날까지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논의 중이다" "정해진 바 없다" 등으로 확답을 피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레드카펫에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정우성이 '서울의 봄' 이태신 역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고, 수상 가능성도 적지 않기에 시상식에만 참석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한 매체 역시 정우성이 본 시상식에만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은 '서울의 봄' 황정민, '파묘' 최민식, '핸섬가이즈' 이성민, '탈주' 이제훈과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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