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모아나 2'의 OST 작곡가가 나연의 노래에 눈물을 보였다.
영화 '모아나 2'의 OST는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OST를 제작한 두 작곡가 아비가일 발로우와 에밀리 베어는 이와 관련해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트와이스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나연의 스페셜 콜라보 곡 '저 너머로(Beyond)' 뮤직비디오 감상 리액션을 담았다. 영상 속 두 작곡가는 나연의 뛰어난 보컬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아비가일 발로우는 나연의 오랜 팬으로서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에밀리 베어는 "우리 노래를 불러줄 사람 중에 나연이 있을 거라곤 전혀 상상조차 못 했어요!"라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아비가일 발로우는 "나연이 ‘저 너머로’를 부른다는 얘길 듣고 막 비명을 질렀죠"라며 콜라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의 벅찬 감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나연의 음색이 곡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고 극찬하며, "제 심장이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음악이 이렇게 우리 모두를 이어준다는 사실이 정말 감동적이에요. '모아나 2' 많이 봐주세요"라고 예비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기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모아나 2'는 전작의 오프닝 스코어를 두 배 이상 뛰어넘으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선조들의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풀기 위한 모험을 그린 스펙터클한 오션 어드벤처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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